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드룬 부르비츠 (문단 편집) == 평가 == 그녀에 대한 사람들의 평은 동정과 비난, 둘 중 하나만은 아니다. 때로는 둘 다이기도 하고, 그녀의 행동을 이해해 보려고 분석을 시도한 이도 있다. >구드룬은 아버지가 '역사'의 가장 흉악한 범죄 중 하나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걸 상상하지 못한다. 그녀는 끊임없이 아버지를 옹호하고자 하지만, 사랑하는 대상으로서의 아버지와 SS의 괴물, 사고가 편협하기 짝이 없는 광신자, 궁극적인 해결의 계획자이자 현장 감독인 아버지 사이에서 상황을 고려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녀는 마음 깊은 곳에서 언젠가는 과거에 독일군이었던 사람들이 나타나 아버지의 무고함을 증명해줄 거라 믿고 있다. 반박할 수 없는 증거들이 있는데도 그녀에겐 소용이 없다. 그녀가 이토록 맹목적인 건 아버지와 맺었던 특별한 관계 때문일까? >- <나치의 아이들> 중에서 구드룬은 "저는 제 일에 관해 결코 말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겁니다. 제가 할 수 있을 때 말이죠."라며[* '슈틸레 힐페' 활동에 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인터뷰를 절대 거절했기에 그녀가 정확히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유일한 예외가 1959년 노베르 르베르 기자에게 허용했던 인터뷰다. 그리고 이 기자의 아들 스테판 르베르가 자신의 책에서 아버지의 인터뷰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내용은 구드룬 같은 자식들은 이런 식으로 아버지가 과거에 지녔던 영광을 경배하는 행위로부터 스스로를 확신시키는 어떤 부분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하는 것이었다. 이런 이들은 가족이 자아낸 무거운 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구드룬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은 훌륭한 가장으로서의 모습뿐이었고, 다른 측면은 언론이나 책을 통해서만 전달됐다. 그것들이 얼마나 타당했든간에, 구드룬을 포함해 전범 아버지의 행동을 부정하는 것으로 일관하는 전범 자녀들에게는 자신들의 경험과 이질적인 정보를 부정하는 행위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는 분석. 게다가 그녀는 평생 자신의 잘못이 아닌 잘못 때문에 배척을 받으며 살아왔고, 이것은 구드룬이 자신을 억울한 피해자라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구드룬의 종질녀[* [[하인리히 힘러]]의 동생인 에른스트 힘러의 손녀. 힘러에게는 종손녀에 해당되며 구드룬은 카트린의 당고모가 된다. ]인 카트린은 바르샤바 게토에 살던 유태인 가문의 후손과 결혼했으며, 자식을 낳은 뒤 <힘러 가의 형제들>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녀는 '설명할 수 없는 죄책감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어떤 감정에 자주 사로잡히곤 했다'고 술회하며, 나치가 저지른 잔혹한 일을 절감했지만 자신의 가족에 대해 숙고한다는 건 오랫동안 힘든 일이었다고. 매우 가까운 사람이 문제가 될 때면 정신적으로 방어하려는 성향이 너무나 강하고, 소외로 인한 고뇌로 끊임없이 위협받는 견디기 어려운 과정이며 특히 자식의 경우 방어하려는 성향이 유독 강하다고 그녀는 지적한다. 그래서 카트린은 당고모인 구드룬과 아무런 교류가 없다고 한다. 통설은, 그녀의 행동을 옹호할 수는 없지만 구드룬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일에 그녀의 책임이 있다고 간주할 수는 없으며, 그녀의 행동들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견딜 수 없었던 자아의 [[방어기제]]가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난 완벽한 예시라는 것. 좀더 쉽게 풀이하자면 '''평범한 여성이 아버지 정말 잘못 만나 삐뚤어진 케이스'''이다. 힘러가 망나니였다면 몰라도 가정에서만큼은 남들 부러울 거 없는 모범가장이었으니 남들은 알 수 없는 내밀한 애정 및 추억을 잊을 수 없었고, 전범의 자식이란 이유로 갖은 차별까지 겪다가 결국 잘못된 길로 빠진 케이스이다. [[적악여앙]](積惡餘殃, 남에게 악한 짓을 많이 하면 그 죄에 따르는 재앙이 자손에게 미친다)이라 할 수 있다. [[분류:1929년 출생]][[분류:2018년 사망]][[분류:독일의 사회운동가]][[분류: 독일의 정치인 자녀]][[분류:뮌헨 출신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